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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눈 그쳤지만 영하권 추위..."빙판길 미끄럼 사고 조심"

2021.02.04 오전 06:47
[앵커]
지난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출근길,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 눈은 모두 그쳤다고요?

[캐스터]
눈구름대가 모두 빠져나가고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눈구름 뒤를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곳곳이 빙판을 이루고 있습니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고요.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강원 산간인데요.

강한 바람과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강원도 홍천 내면에 13.3cm의 폭설이 쏟아졌고, 서울도 많은 곳은 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영하 6.5도, 대전 영하 2.2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도 어제보다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은 4도, 광주는 5도, 부산 8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주말 이후 당분간 대체로 맑겠고요.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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