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중부 지역은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가을장마와 태풍이 잇따르며 2주 만에 보는 파란 하늘입니다.
햇살이 비치며 낮 동안 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20.6도로 선선했지만, 한낮에는 29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아 조금 덥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오늘도 비가 이어집니다.
밤사이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강한 비가 내렸었는데요.
제주 가파도에는 124.5mm의 많은 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 제주도의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남부 곳곳에는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남부 지방에 5~20mm의 비가 조금 더 오겠고요.
제주도는 내일까지 최고 4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춘천과 대전, 광주 28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안과 제주도에만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내륙은 쾌청하겠습니다.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일교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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