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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체감 온도는 영하...도대체 추위 언제 풀리나?

2021.11.12 오전 09:07
한 주간 계절의 시계는 가을보다는 겨울에 가까웠습니다.

오늘 아침도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며 공기가 무척 차가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은 1.3도를 보였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도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도 8도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다행히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주말 동안에는 이맘때 늦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설악산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가장 추웠고,

대관령 영하 3.8도, 북춘천은 영하 3.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함이 감돌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8도, 대전과 광주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쾌청한 하늘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지역에는 5~10mm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제주 산간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휴일 아침 한때,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는 비가 한차례 내리겠고요,

이후 수능일까지 맑고 일교차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주말을 맞아 산행 가시는 분들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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