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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차차 그쳐...오후부터 '찜통'

2022.07.21 오전 09:31
밤사이 전국에 내린 장맛비는 약해지거나 그친 곳이 많은데요,

지금은 수도권과 강원, 충북 일부에만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도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치고 습도가 잔뜩 높아져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내륙은 체감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 남해안은 체감 33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기도 하겠습니다.

레이더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은 동해 상으로 빠져 나갔고, 중부 일부 지역에만 약한 비구름이 머무는 모습입니다. 내륙의 비구름은 오후에 대부분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풍이 부는 영동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낮부터 비가 그치고 심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전남과 경남은 순천과 고령 32도까지 올라 폭염 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 서울 30도, 창원과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무더위 속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주말 사이 전국에 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남해안 지방은 온열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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