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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해안·제주 호우, 중부 소나기...내륙 30℃ 더위

2022.08.17 오전 07:44
오늘 서울 등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은 하늘 아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크게 오르며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을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반면, 남해안과 제주도는 여전히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들 지역으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으니까요, 추가적인 비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면, 정체전선이 지나는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 영동에도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제주도와 강원 영동 중북부 많은 곳에는 12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와 경남 해안, 강원 영동에도 최고 7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오후 한때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현재 서울이 23도, 부산 22.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 30도까지 오르면서 중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높아 덥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지만, 금요일 늦은 오후, 수도권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요,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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