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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반짝 추위, 내일 낮부터 풀려...대부분 지역 선명한 달맞이

2023.02.03 오후 01:08
낮 동안에도 반짝 추위는 여전합니다.

피부에 닿는 바람결이 다소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0.1도 보이고 있고요,

앞으로 기온은 3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절기 '입춘'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다만,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3도, 대전 5도, 부산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와 삼척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과 영남, 전남 동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산불 조심하셔야겠고요,

특히, 정월 대보름인 모레는 달집태우기 등 화기를 사용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절기 '입춘'인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주말과 휴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정월 대보름인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5시 21분, 광주는 오후 5시 29분에 보름달이 떠오를 전망입니다.

보통 절기 '입춘'이 지나면, 겨울 한파의 기세가 한풀 꺾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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