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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등 곳곳 황사...따뜻한 날씨에 봄꽃 만발

2023.03.25 오후 03:58
[앵커]
주말인 오늘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응봉산에서는 개나리 축제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응봉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개나리가 만발했네요?

[캐스터]
네, 서울 응봉산에는 봄을 알리는 노란 개나리 활짝 피었습니다.

이제 서울 등 중부 지방도 봄꽃 축제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는데요,

3월 말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시작으로 4월 초에는 윤중로 벚꽃 축제도 4년 만에 제대로 열립니다.

올봄에는 꽃 향기를 그대로 느끼며 연인, 가족과 즐거운 추억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따뜻한 날씨지만 뿌연 공기가 아쉽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황사가 유입되면서 서울과 대구 등 곳곳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꼭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름이 많이 낀 오늘과 달리 내일 내륙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에만 5mm 안팎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7도, 대구와 광주 8도, 부산 9도로 오늘 아침과 비슷하겠습니다.

오후부터 중부 지방은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5도, 대전 16도로 중부 지방은 오늘보다 1~3도가량 낮겠고,

남부 지방은 부산 17도, 대구 18도로 오늘보다 더 높겠습니다.

모레에는 강원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요,

화요일부터는 다시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다음 주에도 서울 등 내륙은 단비 소식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확대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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