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체공휴일인 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낮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여전히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날이 다시 더워졌네요?
[캐스터]
네, 연휴 내내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낮 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볕이 꽤 뜨겁고요,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한데요,
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는 27도까지 올랐고,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옷차림 최대한 가볍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충남 서천에는 217.5mm, 군산에도 203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 지역도 비가 거의 그쳤고요,
남부 지방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과 경북 지역은 오늘 낮까지, 남해안은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앞으로 전북과 남해안, 제주도에 최고 80mm, 경북에 10~5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빛 흐리기만 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내륙은 비가 그치면서 내일 낮 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대전 27도, 광주 28도, 전주와 서울 29도로 오늘보다 1~6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평년 기온을 웃돌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주 후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