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9/03]

[앵커]
선선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도 다시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오늘 중부지방은 다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서울 낮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렀는데요,

하지만 오늘은 하늘이 차차 개면서, 다시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3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전남은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만큼 선선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3.5도, 청주 24.2도를 보이고 있고요,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 곳곳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예년 기온을 1∼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31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중부지방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한데요,

영남 동해안과 제주도 곳곳으로는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남 지방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지방은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남부에 5∼20mm, 제주도에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영남 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예년기온을 웃도는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모레는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제11호 태풍 '야기'는 중국 남부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