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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가을 가장 쌀쌀한 출근길...강풍·너울 유의

2024.10.02 오전 07:36
[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져 있는데요.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앵커]
또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다고요?

[캐스터]
네,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더 쌀쌀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오후 한때 동풍의 영향으로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1.7도, 파주 5.8도, 대전 11.4도로, 곳곳에서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 지역에서는 물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낮에도 예년 기온을 2∼5도가량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1도, 광주 20도, 대구 22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끄라톤'은 현재 타이완 남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 무렵 타이완을 스치듯 지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하겠고, 이번 주말쯤에는 타이완 북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은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라서, 우리나라의 날씨 변동성도 큰 상황입니다.

우선, 개천절인 내일은 서울 등 일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주 후반에는 태풍의 수증기와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남부와 영동 지방에 비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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