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 서울 6℃...동해안 비·눈

2024.11.05 오전 07:33
[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다고요?

[캐스터]
네, 출근길 두꺼운 외투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10도 이상 낮고요.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날이 예년보다 온화했던 탓에 더 춥게 느껴지니까요.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추위 속에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강원 영동 지방입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가 얼어 무척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현재 서울 6도, 춘천 5.3도, 파주는 1.6도를 보이고 있고요.

이들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어제보다 3∼7도가량 낮아, 종일 쌀쌀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4도, 대전과 광주 15도, 대구는 17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내륙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걷히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밤까지 오락가락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북부 산간에는 최고 5cm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후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절기 '입동'인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며, 이른 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최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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