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른 추위 누그러져...늦가을 날씨, 체감 추위 여전

[앵커]
초겨울처럼 추웠던 아침을 뒤로하고, 낮부터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이 시각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는데, 현재 서울 몇 도인가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이 10.4도까지 오르면서, 이맘때 낮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초겨울 추위는 이제 누그러졌고요, 앞으로는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포근했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10도가량 낮은 기온이기 때문에 체감하기에는 춥겠습니다.

옷차림 계속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영남 동해안에, 밤까지 전남 남해안에 약한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내일까지 5~20mm의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도, 대구 4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예상됩니다.

내일 밤 인천과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모레는 중서부 지역에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앞으로는 큰 기온변화 없이 계절이 점차 겨울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요.

대조기까지 겹치면서 만조 시,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