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낮에도 체감 영하권...밤부터 서해안·제주도 눈비

2024.12.17 오후 01:25
[앵커]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오늘은 종일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밤부터 일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도 내리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 기온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이 2도 정도인데요, 찬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1도로, 기온보다 3도나 낮습니다.

낮부터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추위가 강해진 건데요, 공기가 차가워진 게 몸으로도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일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어제보다는 더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지만, 오후 한때 서쪽 내륙 곳곳으로 약하게 빗방울이나 눈 날림이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충남 서해안, 호남 서부 지역은 밤부터 비나 눈이 시작될 텐데요, 내일 오후까지 최고 5~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광주와 대구 7도 예상되고요, 체감 온도는 기온보다 3~4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는데요, 오늘 밤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추위 속 내일 밤사이에는 동해안 지역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영동 북부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과 일부 수도권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건조한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 화재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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