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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성탄절 이브, 영하권 추위 계속...보온·빙판길 유의

2024.12.24 오전 07:31
[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앵커]
본격적인 출근 시간입니다.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성탄절 이브인 오늘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4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데요.

그래도 다행인 건 바람이 강하지 않아서, 체감상 추위가 심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앵커]
오늘과 내일, 바깥 활동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나요?

[캐스터]
네, 보온에만 신경 써주신다면, 야외활동하시는 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하늘에 구름만 많이 지나겠는데요.

다만 최근 내린 눈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빙판을 이룬 곳이 있겠습니다.

도로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발령 중인데요.

특히 '한파경보'가 내려진 철원은 현재 영하 13.6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그 밖에도 파주 영하 11.2도, 세종은 영하 3.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종일 찬바람이 불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 3도, 전주 6도, 대구는 8도가 예상됩니다.

성탄절인 내일 아침까지는 곳곳에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터는 대부분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하늘에 구름만 많이 지나면서, 작년과 같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다만, 늦은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일부 지역과 제주 산간에 약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 지방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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