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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YTN 날씨 2/17] 밤사이 기온 '뚝', 다시 강추위...출근길 빙판 유의

2025.02.17 오전 06:45
오늘 출근길에는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으셔야겠습니다.

포근했던 주말을 뒤로하고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5도, 체감 온도는 -5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찬바람 탓에 낮에도 체감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또 추위 속에 눈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며 도로 곳곳이 빙판이니까요, 교통 안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현재 강원 중북부 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현재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은 -0.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광주 5도, 대구 7도 예상되지만, 찬바람 탓에 체감 기온은 이보다 4도 가량 낮겠습니다.

해안가와 해상으로는 바람이 더욱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서해안과 영남 해안 등에는 '강풍주의보' 발령 중이니까요,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지만 날은 점차 더 추워지겠습니다.

이번 주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울릉도 독도에는 모레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맑은 날씨 속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며 대기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과 영남 동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령 중인데요, 바람이 강해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불이 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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