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초미세먼지 비상...설 연휴 초반 '3월 기온'

2026.02.13 오후 04:41
[앵커]
온화한 날씨 속에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서울과 경기, 영서 지방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설 연휴 초반 기온은 3월 수준으로 평년보다 높고,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한석 기자!

연휴를 앞두고 대기 질이 비상이군요.

[기자]
네, 오늘 서울과 경기·인천, 영서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대기 질은 '매우 나쁨'으로 떨어져 오후 1시부터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국내 오염 물질에 스모그가 가세한 가운데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졌습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내일도 중부 지방의 대기 질은 나쁩니다.

비상저감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지역에서는 공공 기관 출입 차량 2부제와 공공 사업장 단축 운영,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이 시행됩니다.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날씨는 어떤가요.

[기자]
토요일일 내일과 모레, 일요일은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3월 초에 해당하는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12도, 남부지방은 20도에 육박합니다.

산불 위험이 커져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휴 초반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으로 짙은 안개가 자주 끼겠습니다.

월요일(16일)은 맑고, 동해안에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영동 지역은 대설특보 수준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서 파도가 거셀 것으로 보여 바닷길 귀성 한다면 여객선 결항이나 지연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설날과 연휴 마지막 날은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지만 아침에는 영하권에 머물러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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