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3도 안팎의 더위가 오늘도 이어지면서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더위를 식힐 비가 내립니다.
다만, 내륙에도 최고 100mm 이상의 비바람이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더위가 이어진 경남 밀양.
5월에 찾아온 한여름 날씨에 비닐하우스 안은 그야말로 찜통입니다.
햇살이 강해진 한낮에는 외부 온도보다 5도 이상 높아 35도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농가에서는 온열 질환 위험에 수분 공급은 물론, 작업과 휴식 시간도 조정했습니다.
[이청재 / 경남 밀양시 하남읍 : 딸기 수확하는 저희 인부들이나 저희나 온도가 높다 보니까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습니다. 수확 시간을 아침 새벽으로 합니다. 아침에 5시나 6시나 날씨에 따라서 수확을 하고…]
한여름 같은 날씨는 하루 사이 급변할 전망입니다.
전국에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예고됐는데, 수도권 등 내륙에 최고 100mm 이상 산간에는 최고 150mm 이상에 달하는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다만, 목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며 일부 내륙과 해안에는 다소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30 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저기압의 영향으로 20일 수요일 새벽부터 21일 목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수요일 늦은 오후부터 목요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로 고온 현상이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비바람이 강해지고 기온 차가 커지는 등 날씨 변화가 크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뿐 아니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VJ : 한우정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안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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