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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호우 뒤 폭염 기승...내일부터 다시 200mm↑ 장맛비

2026.07.07 오후 04:36
[앵커]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오전까지 곳곳에 요란한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내일부터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200mm가 넘는 장맛비가 예보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아침에는 곳곳에 강한 비가 쏟아지더니, 지금은 폭염이 기승이네요?

[기자]
네, 오전에 중부와 경북 지방에 강한 비를 뿌린 비구름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현재 내륙에는 비를 뿌릴 만한 구름이 거의 없는 상태로, 서해상의 비구름대도 북쪽으로 밀려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비가 그치자마자 폭염이 기승인데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영남, 전북, 제주 등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전북 정읍 태인면은 35.1도까지 올랐고, 부안 줄포면은 34.8도까지 올랐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도 무척 높은데요.

경기 여주 가남읍의 체감온도는 35.8도까지 올랐고, 광주 34.5도, 경주도 34.3도까지 올랐습니다.

낮 동안 달궈진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으면서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서울에서도 올여름 첫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는 또다시 많은 비가 쏟아진다고요?

[기자]
네, 내일부터 또 한차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정체전선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중부지방으로 올라올 전망인데요.

기상청은 내일부터 충남과 전북에 200mm 이상,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전국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충남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취약시간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 등 호우 피해에 미리 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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