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체온 웃도는 '극한 더위' 포항 37℃...서울 첫 열대야

2026.07.12 오전 09:48
[앵커]
전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한 가운데 오늘도 포항과 경산 낮 기온은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에는 폭염경보 속에 밤사이 첫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정 기자!

장맛비가 그치자 바로 극한 더위가 비상입니다.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인데, 오늘도 기온이 많이 오른다고요?

[기자]
네, 주말에 이어 오늘도 극한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 예고된 곳은 경북 경산과 포항인데요, 37도로 사람 체온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을 수 있고, 공식 지점이 아닌 곳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기온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제 비공식 기록이지만, 경북 경산 하양읍 낮 기온은 39.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청은 경산과 대구 등 경북, 경남, 전남, 충청, 서울과 경기 곳곳에 폭염 경보를 확대 발령했고, 그 밖의 지역에도 폭염주의보를 내린 상태입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34도, 포항은 무려 사람 체온과 맞먹는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서울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열대야 주의보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25.2도로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6월 29일에 첫 열대야가 나타났던 지난해보다는 12일 늦은 겁니다.

이 밖에도 제주도와 강릉, 포항, 부산,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열대야 주의보도 충청 이남에서 경기와 강원도까지 확대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더위가 급격하게 심해진 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한반도를 덮는 열돔 현상 때문입니다.

덥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체감 온도는 더 높아집니다.

이번 더위는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나면 장맛비가 다시 찾아옵니다.

15일과 16일에 걸쳐 비가 다시 예보돼 있습니다.

중국 남부로 향한 태풍 바비가 남긴 강한 비구름대가 정체전선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잠시 뒤 오전 10시에 기상청이 브리핑을 하는데요.

장마 속 찾아온 극한 더위와 뒤이어 찾아올 장마 상황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 대로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