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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산·포항 첫 '폭염중대경보'...서울 등 전국 펄펄

2026.07.12 오전 11:27
[앵커]
오늘 경북 경산과 포항에는 사상 처음으로,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폭염특보과 열대야주의보가 확대하면서 펄펄 끓는 한증막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송추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참기 힘든 더위가 이어지고 있군요, 그곳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주말인 어제부터 극한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직 오전이지만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양주도 벌써 체감온도가 32도를 넘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 탓에, 일찍부터 계곡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현재 일부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경북 경산과 포항은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어서, 오늘 오전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온열 질환이나 사망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 건데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야외 활동을 최대한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셔야겠고요, 가족과 이웃의 안부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항의 공식 기온은 37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 34도, 강릉과 대전 35도, 광주 34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자외선도 매우 강해서, 피부 손상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엔 가끔 구름만 많이 지나겠지만, 오후부터 일부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에는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대 8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엔 5~20mm의 비가 오겠는데요.

현재 전남 섬 지역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도 발생하고 있어서, 운항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폭염 속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는 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며 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고요, 밤사이 비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연일 폭염이 나타나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바깥에서는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 취하는 것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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