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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단비 아닌 폭우, '최고 250mm'...시간당 70mm 극한 호우도

2026.08.15 오후 12:51
[앵커]
광복절 연휴에는 더위 속에 전국에 소나기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가뭄이 심한 남부지방에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인데, 기다리던 단비지만 극한 호우 우려가 커 대비가 필요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가뭄 지역에 단비가 아닌 폭우가 예고됐군요?

[기자]
네,조금 전 11시 기상청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광복절 연휴 기간 남부지방은 단비보다 폭우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 상태입니다.

우선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걸로 보이는 지역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 최고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고됐습니다.

강수량이 적어 가뭄이 심해진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도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전남광주와 제주도 산간에도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 호우예비특보가 남해안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번 비는 주로 남부 지방 폭우로 이어지겠고요.

특히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동쪽의 고기압 사이에서 수증기 통로가 만들어지면서 남해안에 극한 호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비가 강해져 내일 새벽부터 오전에는 남해안과 지리산, 일부 내륙에 시간당 강수가 최고 70mm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다렸던 단비지만,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크고 극한호우로 쏟아지며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오늘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만 내리겠고,

내일 비가 확대해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비가 계속되기 보다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앵커]
무더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비와 함께 기온이 조금 내려갈 걸로 보여 서울 등 내륙의 폭염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다만 대기 중에 덥고 습한 수증기가 많아 한낮에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밤에도 서울 등 내륙의 체감온도가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연휴 뒤에는 태풍으로 인해 불안정해진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다시 재정비되면서 여름철 기압계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33도 안팎의 폭염주의보 수준의 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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