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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참피', 내일 밤 우리나라 근접...태풍특보 가능성

2026.10.24 오후 04:06
[앵커]
남부와 제주도에 비바람을 몰고 온 태풍 '참피'는 점차 북상해, 내일 우리나라에 가까워진 뒤 일본으로 향하겠습니다.

내일 제주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맹희정 캐스터!

서울 도심에서는 가을을 맞아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이곳 노들섬에는 서울 뮤직 페스티벌이 한창입니다.

잠시 뒤 오후 5시부터는 메인 공연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깊어가는 가을밤, 축제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하늘빛이 흐리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는 비바람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30호 태풍 '참피'는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을 향하겠지만, 내일 오전쯤부터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겠고, 밤에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내일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그 밖의 남해상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제주와 전남 해안은 모레까지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노란색과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도 자리하고 있어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충청 이남과 강원 일부 남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20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내일도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낮 기온은 서울 24도, 전주 22도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겠습니다.

비구름이 모두 물러난 뒤, 다음 주 중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태풍과 가장 가까워지는 내일은 남해상에 물결이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지는 않더라도 해상과 해안가는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YTN 맹희정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박정란
그래픽 :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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