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25년) 전 지구 온실가스 농도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0)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426.8ppm으로 산업화(1750년) 이전보다 53% 높아졌고, 메탄과 아산화질소 농도도 모두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경농도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432.7ppm으로 세계 평균보다 5.9ppm 높았고, 메탄과 아산화질소 농도도 모두 세계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전력 설비 등에 사용되는 '초강력 온실가스' 육불화황의 전 지구 농도 증가 폭도 관측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육불화황은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무려 2만 4천 배 이상 강하고, 한번 배출되면 대기 중에 1,000년 이상 남을 수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육불화황이 대기 중으로 누출될 경우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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