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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체감 첫 영하권...추위 풀리지만 주말 다시 '뚝'

2026.10.29 오전 12:35
[앵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더니 어제 아침에는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서울도 올가을 처음으로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또다시 찾아온 추위에 도심 출근길에는 겨울옷 차림이 부쩍 늘었습니다.

두툼한 겉옷에 모자와 목도리, 장갑까지 챙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어제 아침 대관령은 영하 3.6도, 파주 영하 2.5도 등 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얼음과 서리도 관측됐습니다.

서울도 3.7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고, 체감온도는 영하 0.5도까지 내려가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북쪽에서 차가운 고기압이 확장한 데다 상층에서도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겁니다.

닷새 만에 다시 발령됐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낮부터는 약한 비가 내리며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김승배 /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10월 28일 YTN '뉴스START') : 찬 공기가 내려와서 따뜻한 쪽으로 성질이 변하거든요. 그러면 기온이 평년기온을 회복하는 그런 형태가 반복될 텐데. 통상적인 계절의 변화의 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추위가 누그러지는 것도 잠시.

주말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서 다음 주 초에는 또 한차례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강혜미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기온은 이번 주말 조금씩 상승을 하는데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그러니까 27일쯤에 하강을 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 특보 가능성도 있습니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찬 공기가 반복해서 내려오는 만큼, 당분간 큰 기온 변화에 대비해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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