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지난 4일 멈춰선 도시철도 4호선 전동차의 고장 원인은 레일위에 쌓여있던 콘크리트 분진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사고 직후 모터 제작사인 효성중공업과 한국전기연구원의 정밀 조사결과, 전동차 견인 전동기 내부에 콘크리트 먼지 등이 쌓이면서 절연파괴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은 기존 노선과 달리 레일이 콘크리트로 돼 있어 시험 운행 과정에서 레일 연마 작업후 주변에 남아있던 분진이 견인 전동기에 유입돼 사고를 일으켰다는 것이 부산교통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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