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40년 만에 새마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한때 낡고 퇴색된 줄로만 알았던 새마을운동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최근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마을의 날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새마을운동이 처음 제창된 4월 22일을 전후해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됩니다.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된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최진근,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원장]
"질곡의 역사를 가진 새마을운동이 40년만에 국민의 평가를 받아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고 이로 인해서 한국의 성장동력으로 새마을운동을 영원히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얻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기념일 제정과 함께 잊혀지고 퇴색됐던 새마을운동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상을 찾는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새마을운동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고 환경보전 등과 결합시켜 새로운 정신운동과 실천전략으로 진화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새마을운동을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의 개발모델로 보급하는 방안은 구체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세계 빈곤문제와 가난 극복의 전선에서 봉사하고 있는데 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새마을운동 봉사를 통해서 국가 간의 협력과 함께 비즈니스, 자원개발이 확대되는..."
하지만 아직까지 현대적 새마을운동의 개념정립이 미흡한데다 국가주도의 하향식 사회운동이라는 낡은 이미지가 부담으로 남습니다.
또 해외보급에 있어서도 각 나라별 실정에 맞는 철저하고 구체적인 현지화 방안이 먼저 준비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21세기 정신문화운동으로 탈바꿈을 꿈꾸는 새마을 운동.
여러 가지 과제를 풀어 내고, 다시 한번 우리 사회발전과 인류 빈곤퇴치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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