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명 숨지고 3명 실종...피해 잇따라

2011.06.27 오전 01:12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폭우와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모두 9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주택 13동이 파손되거나 물에 잠겨 9세대, 1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충북과 충남, 경북 지역에서는 농경지 1,200여ha가 물에 잠기고, 비닐하우스 60여 동이 침수됐습니다.

도로 파손도 이어져, 국도 19호 노면 일부가 유실되는 등 전국 도로 21곳에서 응급 복구작업이 벌어졌고 전북 군산 새만금 방조제의 도로 33km가 어젯밤 10시부터 통제된 상태입니다.

뱃길도 끊겨, 인천과 제주, 통영, 포항 지역의 85개 항로에서 출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정전피해도 이어져 서울과 경기, 대전과 충남 등 11개 시·도 11만여 세대가 정전됐다가 어젯밤 10시쯤 복구되기도 했습니다.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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