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울시 비정규직 내년부터 단계적 정규직 전환

2011.11.04 오후 01:26
서울시와 산하 기관의 비정규직 2천8백여 명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다음 주 시의회에 낼 내년 예산안에 정규직 전환에 필요한 예산도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정규직과 다름 없이 일하지만 신분은 비정규직인 직원들부터 차례로 전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바로 정규직으로 바꿀 수 있는 인력이 몇 명이나 되는지, 또 예산은 얼마나 들지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서울시와 산하기관 비정규직은 서울시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에 천5백여 명,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SH공사 등 출연기관에는 천2백여 명 등 2천8백여 명에 이릅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박원순 시장의 노동 분야 주요 공약입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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