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경찰서는 가출한 10대 청소년을 자신의 원룸으로 꾀어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20살 강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19일 가출한 12살 A 양에게 잠잘 곳을 제공해 주겠다고 유인해 2주 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고 A 양을 임신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인이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을 경우 강제성이 없다 해도 처벌 대상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