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저녁 6시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목지어장 인근 해안가 10m 지점에서 국제보호종인 푸른바다거북이 한 마리가 죽은채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올레길 주변에서 발견된 거북이가 태어난지 60~70년 된 암컷 푸른바다거북으로 죽은지는 3-4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다거북 4종 가운데 하나로 국제 협약은 물론 국내법으로도 보호되고 있는 멸종 위기 해양 생물입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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