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에서 택시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0분쯤 강릉시 포남동에서 택시에 탄 승객이 택시기사 62살 김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트렁크에 감금했다가 김씨가 4시간여 만에 탈출하자 달아났습니다.
택시는 택시기사 김씨가 탈출한 강릉시 사천면의 한 마을 길에서 1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 김씨의 말을 토대로 카키색 점퍼 차림을 한 키 170~175cm가량의 남성을 찾고 있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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