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가족 3명 자택·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

2015.01.30 오전 12:03
일가족 3명이 자택과 바다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전남 여수시 신기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24살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어 오후 5시쯤에는 박 씨의 부인 26살 황 모 씨와 5살 난 아이가 여수시 화양면의 한 방파제 인근 바다에 뒤집혀 있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박 씨의 방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인과 아이는 화양면 바다에 있다'는 남편 박 씨의 유서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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