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통근 버스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사곡면에서 통영 방향으로 가던 대우조선 통근 버스가 4미터 아래 굴다리 지하차도 쪽으로 추락해 전복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65명이 타고 있었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중상자는 36명, 경상자는 24명으로 소방당국이 잠정적으로 파악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치료받고 있던 2명은 생명이 위독해 부산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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