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27분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용접 근로자 42살 김 모 씨가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61살 정 모 씨 등 3명이 화상 등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은 주택 재개발 승인을 얻어 아파트 신축 공사 중인 곳으로 최근 지하공사를 마치고 지상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근 절단작업을 하던 중에 가스가 새어 나와 아세틸렌 가스가 든 용기 1개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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