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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회장님 폭행', 결국 경찰 수사로...

2016.01.06 오후 02:39
[앵커]
이른바 '회장님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과 김만식 전 명예회장에 대한 경찰과 노동청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몽고식품이 지난달 대국민 사과로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를 넘은 갑질'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회장님의 폭행'이 결국 경찰 조사로 이어졌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김만식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면서입니다.

폭행 피해자인 운전기사 A 씨는 피해 진술을 미루고 있지만 '상습폭행'은 제3 자의 고발로도 처벌이 가능합니다.

[경찰 관계자 : 기사에 난 걸 토대로 해서 '폭행을 했다. 이게 '갑질' 행위가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해 달라.' 이렇게 고발장이 들어왔습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몽고식품에 대한 특별감독에 들어갔습니다.

근로감독관을 보내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몽고식품이 대국민 사과를 통해 밝힌 '폭행 피해자의 복직'도 삐걱대고 있습니다.

운전기사 A 씨는 복직 거부 의사를 밝혔고 관리부장 B 씨는 복직은 했지만, 근로계약에 이의를 제기하며 휴직계를 제출했습니다.

여기에 몽고식품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또 다른 증언도 나오고 있어 대국민 사과 이후에도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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