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반쯤 부산 온천동 만덕 2터널 동래 방향 천2백m 지점에서 1차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차로를 바꾸다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추돌하고 뒤이어 1차로에 앞서 달리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가 넘어지고 택시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고 뒤집히며 택시 운전자 66살 성 모 씨와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 있던 70살 이 모 씨가 심하게 다쳤고, 오토바이 운전자 70살 손 모 씨는 경상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UV 운전자 22살 김 모 씨가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지그재그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늦게 발견해 사고를 낸 것 같다며 터널 CCTV를 확인해 과속 여부를 가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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