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일어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합동 훈련이 제주 공항에서 진행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지방항공청 등 22개 기관 150여 명은 오늘 오후 제주 국제공항에서 합동 대테러 훈련을 개최했습니다.
훈련은 테러범이 공항 안에서 요인을 암살하고 버스를 탈취해 인질극을 벌이는 것을 가정해 테러범 진압과 폭발물 처리 등 30여 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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