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속보 김해공항 질주 BMW 운전자 구속영장 발부

2018.07.19 오후 04:37
부산 김해공항에서 과속 끝에 택시 기사를 치어 의식불명에 빠뜨린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피의자가 혐의 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씨는 지난 10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택시기사 김 모(48) 씨를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 감식결과 정씨가 도로 제한속도인 40㎞의 3배가 넘는 최대 시속 131㎞로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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