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대학생 감전사고로 숨져

2018.08.17 오전 02:54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대 청년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지난 6일 대전 대덕구의 한 물류센터에서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23살 A 씨가 컨베이어벨트 인근에서 감전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사고 발생 10일 만인 어제 새벽 숨졌습니다.

A 씨 유족은 물류센터 관계자들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전기가 흐르는 위험한 부분을 청소하도록 지시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물류센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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