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있었던 인천 송도 주차 논란과 비슷한 일이 대구에서 일어났습니다.
오늘(1일) 오전 11시쯤 대구 신천동의 아파트 주민 55살 A 씨가 자신의 승용차로 아파트 출입로를 막았습니다.
A 씨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자신이 건의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안건이 통과되지 않자 불만은 품고 아파트 출입로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4시쯤 A 씨가 스스로 차를 옮겨 소동은 일단락됐지만 아파트 출입로가 5시간가량 막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인천 송도에서 자기 차에 주차단속 스티커를 붙인 것에 화가 난 주민이 자동차로 주차장 입구를 막아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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