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귀포서 순찰차 등 들이받고 달아났던 50대 검거

2018.11.02 오후 05:16
50대 남성이 경찰서 앞에서 순찰차와 주정차 단속 차량 등 6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가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서귀포 경찰서 앞 도로에서 53살 이 모 씨가 코란도 승용차를 몰고 주정차 단속 차량 3대를 추돌하고 사고 소식을 듣고 출동한 경찰차도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제주지역 경찰 수십 명을 투입해 이 씨를 사고 지역에서 50km 떨어진 제주항 부근에서 붙잡았습니다.

당시 이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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