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 없이 조업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 마라도 남서쪽 127km 해상에서 허가 안 된 범장망을 이용해 조업한 중국 절강성 선적 213톤급 어선 1척을 발견해 헬기와 3천 톤급 대형함정을 투입해 붙잡았습니다.
범장망은 일명 물고기 싹쓸이 그물로 범장망을 사용하는 중국어선은 우리나라에서 조업이 금지됐습니다.
범장망 조업 중국어선은 배타적 경제수역을 오가며 그물만 놓고 빠졌다가 단속을 피해 물고기를 잡아 단속이 어렵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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