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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학생 2명 오늘 추가 퇴원

2018.12.24 오후 03:55
강릉 펜션 사고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학생 2명이 오늘 추가로 퇴원했습니다.

강릉아산병원은 이틀 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 한 명도 근육 손상이 호전되면 이번 주중 퇴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환자실에 남은 한 명은 오늘 오전 일반 병실로 옮겨졌으며 아직 의식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내과적 손상이 심하지 않은 만큼 올해 안에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학생 2명 가운데 한 명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병원 측은 한 학생이 의식을 되찾아 인공호흡기를 뗐으며 오늘 중으로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진정 수면제 효과가 남아있는 만큼 정확한 의식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소리 반응이 명확하고 말로 하는 지시에 따르는 등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진은 두 학생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적어도 한 달 동안 입원 치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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