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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찾았다...실종 8일 만에 아들 무사히 발견

2019.01.23 오전 11:33
아버지가 실종 신고된 30대 아들을 실종 8일 만에 제주에서 직접 찾았습니다.

실종 신고된 31살 김 모 씨는 서귀포시 영락리 해안가에서 차를 몰고 해안가를 돌며 아들을 찾아다닌 아버지에게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실종 당시 입었던 옷차림에 건강은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김 씨 아버지는 아들을 수월봉에서 봤다는 제보가 이어지자 수월봉 일대를 경찰과 함께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해안가를 따라 서귀포 지역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6일 죄송하다는 글을 남기고 제주로 내려온 뒤 연락이 끊겨 가족이 실종 신고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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