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 3명 사망

2019.02.14 오전 11:53
[앵커]
오늘 아침 대전에 있는 한화 방위산업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3명이 숨졌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불이 난 곳이 방위 산업장이라 현장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진들도 현장에 있었는데 많은 취재진들이 지금은 현장에서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화재는 모두 진화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8시 42분쯤 대전시 외삼동에 있는 한화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폭발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작업을 준비 중이던 3명이 숨졌습니다.

30대가 한 명, 20대가 두 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한화 정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대피과정에서 다른 한 명이 과호흡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는데, 다행히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한화공장 70동 화학물질 취급 동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화 측은 육군의 차기 다연장 로켓포인 '천무'를 생산하는 공정 중에 추진체 연료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 대전공장은 방위산업체로 지난해 5월에도 폭발사고가 일어나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까지 한화 대전공장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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