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입학 앞둔 10대, 음주 뺑소니로 숨져

2019.02.22 오전 11:34
오늘(22일) 새벽 2시쯤 대전시 서구 관저동의 사거리에서 30대 남성이 술을 마시고 몰던 차에 건널목을 건너던 18살 A 군이 치여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2km 정도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7%였습니다.

차에 치여 숨진 A 군은 올해 대학 입학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뺑소니 운전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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