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주 항생제 달걀, '면역증가제'가 원인

2019.02.22 오후 01:47
지난 15일 제주도 내 산란계 농장 달걀의 항생제 검출 원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사용한 '면역증강제'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항생제가 검출된 달걀을 회수해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차원에서 사료 첨가제로 공급한 면역증가제인 '이뮤노헬스-올인'에서 항생제 성분인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면역증가제는 모두 27개 농장에 공급됐고, 이 가운데 13개 농가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해당 농장의 달걀에 대한 출고를 보류했습니다.

제주도는 도내 38개 모든 산란계 농장을 검사해 부적합 달걀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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