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무원들만 자율적으로 이용하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다음 달 시민에게도 일부 개방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4∼6일과 18∼19일 등 총 5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사 1동∼7동 구간 양방향 정원을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현장방문이나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신청을 하면 누구나 인원 제한 없이 옥상정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일반인 대상 옥상정원 개방은 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로 사전예약을 받아 하루 100명에 한해 6동에서 2동까지 한 방향만 진행됐습니다.
정부세종청사 15개 건물을 다리로 연결해 조성한 옥상정원은 총 길이 3.6㎞에 축구장 11개 면적으로 지난 2016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류충섭 [csry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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