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125일째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주시 비정규직 환경미화원들이 다음 달 전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화원들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가 환경미화원들의 요구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마화원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전주시도 민간 위탁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재 전주시 환경미화원 600여 명 가운데 400여 명은 민간 위탁업체에 소속돼 단기 계약형태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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