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고 씨 현재 남편의 몸에서 졸피뎀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고 씨 현 남편의 체모를 감정한 결과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씨의 현 남편은 어제 고 씨가 자기 아들을 숨지게 한 정황이 있다며 재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내면서 고 씨가 자기에게 졸피뎀을 몰래 먹인 뒤 의붓아들을 숨지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졸피뎀을 복용하면 오랫동안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검출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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